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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6.5조 규모 '아미랄 프로젝트' 수주

부동산 입력 2023-06-25 17:48 수정 2023-06-26 09:36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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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준(앞줄 오른쪽 첫 번째) 현대건설 사장이 현지시간으로 24일 사우디 아람코 본사에서 아람코와 아미랄프로젝트 계약 서명식을 진행하고 원희룡(윗줄 가운데) 국토부 장관과 압둘카림 알 감디 아람코 부사장, 프랑수아 굿 토탈에너지 부사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현지시각) 현대건설이 아람코와 50억 달러(약 6조5,000억 원) 규모의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 패키지1·4번 프로젝트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미랄 프로젝트는 국영 석유·천연가스 기업 아람코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쥬베일 지역에 추진하는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사업이다.


아미랄 프로젝트에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등급의 저부가가치 원료를 활용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설비와 최첨단 폴리에틸렌 생산설비, 부타디엔 추출설비, 기타 기반시설 등의 건설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 기업이 그간 사우디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이번 수주로 올해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 실적은 최소 137억 달러 이상으로 지난해 수주 실적(120억 달러)을 넘어섰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수주를 통해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세계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향후에도 네옴시티 등 초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후속 수주를 위해 원팀 코리아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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