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혁신 구상은 예산 확보 난항으로 계획에 차질 예상
제주대 본관 전경 [사진=금용훈 기자]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대학교가 국내,외 환경 변화 적응에 일환으로 대대적인 학과 개편과 인재 양성 등 거대 몸집 의 군살을 빼려 대학 혁신 구상 등을 모색하지만, 그 보다 앞서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평가에서 탈락하면서 계획 수정을 크게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와 함께 동반 성장 계획을 추진하는 대학 30곳을 선정해 교육부가 5년 동안 각 대학별로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 30'의 15개 대학이 선정이 끝났으나 제주대학교 이름은 없었다.
올해 글로컬 대학 선정엔 전국에서 제주대를 비롯해 108개 대학이 지원했고, 1차년도 평가를 거친 결과 제주대는 탈락했다.
제주대는 애써 속내를 감추며 재신청 계획을 발표 했지만, 근래에 발표했던 대학 발전 혁신 구상은 예산 문제로 그 발걸음이 쉽지 않아 보인다. /jb007@sedaily.com
금용훈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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