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대전시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서비스' 시연회 개최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3일 대전광역시, SK행복나눔재단, 위즈온협동조합과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서비스’ 시연회를 가졌다. [사진=신협]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3일 ‘대전시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서비스’ 정식 개시를 기념하는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된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시연회에는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손재완 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연회에서는 실제 휠체어 사용자가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직접 위버스로 저상버스를 예약하고 탑승해봤다.
해당 서비스는 휠체어 사용자가 저상버스를 이용할 때 전용 앱 위버스를 통해 예약-탑승-길 안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위버스로 저상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하고 탑승 예약을 신청하면, 해당 버스의 운전기사가 리프트를 내리고 안내방송을 하는 등 휠체어의 원활한 탑승을 지원한다.
서비스는 대전시 저상버스 약 360대에 전면 도입되며, 대전시민 누구나 위버스 앱을 무상으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저상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과 사회진출 가능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교통약자뿐 아니라 사회적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yejoo0502@sedaily.com
민세원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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