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중앙회, 스마트소공인 육성 지원…하나은행과 300억 지원
보증비율 확대, 보증료율 일반보증 대비 0.4%p 감면
운전자금 최대 5천만원, 시설자금 최대 1억원 지원
[사진=신용보증재단중앙회]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는 공정 자동화 등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를 지원하고 성장잠재력을 갖춘 혁신 소공인(스마트소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소공인 육성 협약보증(협약보증)’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보중앙회는 하나은행으로부터 보증재원으로 24억원을 특별출연 받아 스마트소공인 등에게 300억원 규모의 보증부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보증비율을 상향 적용하고, 보증금액 5,000만원이내(시설자금은 1억원이내)에서 특화지원대상에 한해 보증한도 산출시 평가모형에 의한 산출금액의 150%까지 확대하며, 하나은행은 기존대출 대비 최대 0.8%p 금리우대를 통해 소공인의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되도록 힘을 합쳤다.
또한, 보증료율은 일반보증 대비 0.4%p를 감면하여 자금이 필요한 소공인의 금융비용을 낮추고, 신속한 자금지원으로 제조 현장의 혁신, 스마트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보증은 12일부터 보증신청·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신보중앙회와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훈 신보중앙회 회장은 “국내 제조업의 근간이자 지역산업의 기반이며 고용의 완충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소공인에게 이번 하나은행과의 협약보증으로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자금지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열 하나은행 행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소공인의 성장에 기여하고, 전국 집적지구내 소공인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을 확대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공인 육성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신보중앙회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강원랜드,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생 모집
- 2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적측량 및 드론활용 경진대회 ... 측량 ‘정선군’, 드론 ‘화천군’ 선정
- 3 뉴패러다임, 생성형 AI 활용 실무·피칭 스킬업 교육 프로그램 성료
- 4 와이콤마, 똑똑한개발자와 MOU 체결
- 5 속초시, 자원순환을 위한 교환사업 시행
- 6 '광주 서구형 스마트 돌봄' 성공사례…전국 지자체 시행된다
- 7 평창군, 2024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
- 8 HCG, 국내 대기업 HR테크 시장 공략 속도…“서비스 등에 생성형AI 도입”
- 9 휴니드, 강원권 정비지원센터 개소…“성과기반 군수지원체계 마련”
- 10 AI로 영상 분석하고 콘텐츠까지…KT그룹, 미디어 사업 AI 전환 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