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광장·물놀이 시설 개방으로 이용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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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사 안에 조성된 물놀이 시설. [사진=전북도]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도가 청사 내 잔디광장과 물놀이시설을 개방하자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찬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해가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부터 잔디광장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도청으로 소풍 오는 날’을 실시해 어린이들이 잔디광장, 물놀이 시설 등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도청 공연장 옆에는 그늘막이 설치된 물놀이시설과 벤치 등 편익시설을 확충함에 따라 어린이들은 그늘 아래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에게도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과 6월 2개월간 86개 어린이집 2,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도청사에서 맘껏 뛰어놀았다.
전북도는 청사개방으로 도민들이 실개천을 따라 산책하고 어린이들은 넓은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돼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계하고 있다.
물놀이 시설 이용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용수교체와 소독, 수질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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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홍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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