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동대문구청과 ‘맞손’…“고독사 예방 앞장선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왼쪽부터), 정명수 hy 강북지점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hy]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hy가 동대문구청과 손잡고 고독사 예방에 앞장선다.
hy는 지난 24일 동대문구청과 ‘고독사 위험가구 건강음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정명수 hy 강북지점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열렸다.
이번 지원사업의 골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의 안부 확인 및 건강음료 전달이다. 총사업비는 1억원으로, 개별 지자체와 맺은 협약 중 가장 큰 규모다.
협약에 따라 hy는 제품 전달과 안부 확인을 담당한다. hy 자체 유통망 ‘프레시 매니저’가 대상자 1,061명에게 자사 건강음료를 전달한다. 사업 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다. 제품 배송 시 건강 이상 등 특이사항을 발견하면 동대문구청과 실시간으로 소통해 위기 상황을 예방한다.
동대문구청은 지원 대상자 선정 및 관리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한다.
정명수 hy 강북지점장은 “hy는 자체 유통망 프레시 매니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riter@sedaily.com
서지은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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