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자이아이파크’ 보류지 입찰 진행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지난해 2월 입주를 완료한 총 2,737세대 대단지 아파트 ‘평촌자이아이파크’가 조합원 보류지 입찰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류지 입찰은 총 11가구(전용면적 49~102㎡)가 대상이며 평촌자이아이파크 119동 1804호에서 내정가 이상 최고가 경쟁입찰로 진행된다. 낙찰자 결정 후 바로 계약이 진행되며, 이번 입찰은 만 19세 이상 성인은 물론 법인도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입찰을 넣을 수 있다.

앞서 무순위 청약에서 흥행을 기록한 만큼 이번 보류치 입찰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1일 진행된 무순위 청약 결과 33가구에 655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19.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1~2인 가구의 선호도 높은 39㎡ 타입이라 높은 관심을 끌었다.

무순위 청약 당첨자의 정당 계약은 31일 분양사무실에서 진행되며 잔여분에 대해서는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동호선정 및 계약이 다음날인 9월 1일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보류지 입찰에 신청자격 제한이 없어 실거주를 위한 수요자는 물론 다주택의 투자 수요자 분들도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며 “지역 중심에 들어서는데다 계약 후 잔금납부 즉시 입주가 가능해 새 아파트로 이사하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평촌자이아이파크‘ 분양홍보관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cargo2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