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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대 창업보육센터, 청년창업가 양성 '순항'

전국 입력 2023-09-19 13:00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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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공모사업…도내 창업보육센터 유일 사업 참여

20명 청년 창업가 선발…4월~5월까지 120시간 교육 진행

한국농수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청년창업가 창업캠프를 진행했다. [사진=한국농수산대학]

[전주=이인호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한 첫해, 청년창업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창업보육센터에 따르면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 비영리법인·단체 등과 협력해 지역 및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한국농수산대 창업보육센터는 전북도 지역특화 농생명 (예비)창업가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참여했고, 올해 2월 전북도 창업보육센터로는 처음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교육생 모집을 통해 20명의 청년 (예비)창업가를 선발했고,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총 120시간의 교육생 대상 창업가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창업교육으로는 다소 긴 교육시간에도 불구하고 20명의 교육생 중 90%에 해당하는 18명이 정상 수료해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교육 이후 실전 창업에 대비한 창업가 양성 지원프로그램으로 창업캠프, 창업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사업의 완성도 및 연계지원을 위해 10명의 농생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수료율 90%이상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보유한 아이디어 및 아이템에 대한 사업화를 위해 시제품 제작, 마케팅, 디자인 개발 등 초기 사업비를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는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7명의 사업참여 교육생을 선발, 안정적인 창업궤도를 밟고 있다.


후속지원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교육생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창업컨설팅 및 1:1 현장 개별면담을 통해 타사업 연계, 교육 및 취업지원 등의 다양한 형태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농수산대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는 사업인 만큼 담당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뛰며 홍보하고, 관련 교육생들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된 교육생들이 성공적인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20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교육생별 맞춤형 진로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농수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총 20개의 보육실에 20개 창업기업이 입주돼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전북도청 경영평가에서 2022~2023년 최우수 등급인 S등급, 지역기술 창업 육성지원사업 2년연속 참여기관, 2022년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창업지원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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