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강관사업 자회사 설립 승인…독립경영으로 사업경쟁력 제고
산업·IT 입력 2023-09-26 14:02
김효진 기자
[사진=현대제철]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현대제철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강관사업 자회사 설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강관사업 독립경영을 통해 국내 우수 강관기업으로서 사업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에너지용 강관전문사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강관사업 자회사는 국내 사업 최적화 및 미국 강관시장 수익을 기반으로 투자재원을 확보해, 국내외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의 강관수요에 대응하며 고부가 에너지용 강관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수익성 중심 철강사’로 전환하기 위해 2020년부터 사업효율화를 추진해왔다. 2020년도 단조사업 자회사 설립을 통해 적자사업을 흑자로 전환했고, 저수익 사업이었던 박판열연과 컬러강판 설비가동 중단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현대제철은 각 부문별 사업효율화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울산에 연산 111만톤 수준의 강관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자회사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hyojeans@sedaily.com
김효진 기자 산업1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삼성스토어가 우리 동네 아동 안전 지켜요”
- 2 코오롱스포츠, R&D 기반 상품으로 트레일 러닝 시장 공략
- 3 “미래가치 선점”…오산시, 줄 잇는 교통 호재에 관심 ‘쑥’
- 4 [이슈플러스] ‘3조 대어’ HD현대마린, 청약…IPO시장 훈풍부나
- 5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6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7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8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9 아시아나 화물 매각 본입찰 D-1…"자금 조달 관건"
- 10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