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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5.5% 소상공인 생활자금 대출 출시

금융 입력 2023-09-26 17:03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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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우리은행이 지난 3월 발표한 ‘우리 상생금융 3·3 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우리 사장님 생활비 대출’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생금융 패키지를 발표 6개월 만에 모두 시행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상품은 사업장을 1년 이상 영위한 개인사업자로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사업자 대상이며, 5%대 저금리로 총 5,000억원 한도로 제공한다.


대출한도는 개인별 등급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이다. 대출금리는 확정금리 5.5%이며 우리은행에 대출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업자의 경우 0.5%포인트(p) 금리 인하 우대도 적용받는다. 다만 확정금리는 최초 1년만 적용되며, 기한연장 시에는 개인별 산출금리를 적용받는다.


상환방식은 1년 만기일시상환으로 월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기한연장 시에는 최초원금의 10% 상환이 필요하다. 본 상품은 영업점 뿐만 아니라 ‘우리WON뱅킹’에서도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워진 개인사업자를 위해 생활자금대출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상생금융 지원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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