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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콘덴싱 가스보일러 출시…난방 효율·내구성 높여

산업·IT 입력 2023-10-04 10:16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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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콘덴싱보일러 NCB354와 조그 다이얼 방식의 실내 온도조절기. [사진=경동나비엔]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경동나비엔이 고성능·고효율·고품질의 난방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경동나비엔의 스테디셀러 라인업 콘덴싱보일러 NCB300 시리즈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콘덴싱보일러의 기준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안정적인 성능과 친환경성, 합리적인 가격으로 꾸준하게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왔던 기존 NCB300 시리즈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난방과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여기에 프리미엄 제품에 적용되던 열교환기를 적용, 열효율과 친환경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바닥을 데우고 식은 물이 고온의 열교환기 표면에 위치한 유로(물이 흐르는 길)를 지나 열교환기로 돌아오도록 하는 구조로 버려지는 열은 더욱 줄이고 부품의 내구성은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난방 제어 기술 역시 프리미엄 제품급이다. ‘듀얼센싱기능이 추가돼 더욱 정확한 온도제어를 구현한다. 듀얼센싱은 방을 데우고 돌아오는 난방수의 온도를 센서에서 계산해 설정 온도를 더욱 정확하게 구현해주는 경동나비엔만의 차별화된 기술이다.

 

이를 통해 집마다 다른 단열 상태나 매일 다른 외부 온도와 날씨에 관계없이 일정한 난방 온도를 유지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고, 필요한 만큼 세밀한 열량 조절을 통해 난방을 구현하기에 더욱 경제적이다.

 

또한, 프리미엄 제품인 나비엔 콘덴싱 ON AI처럼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FOTA)도 옵션으로 추가됐다. FOTAWi-fi 원격제어가 지원되는 온도조절기를 사용할 경우 외부에서도 보일러를 제어하고, 소프트웨어를 자동 업데이트해 보일러와 온도조절기를 최신 상태로 유지해주는 기능이다.

 

이밖에 손으로 좌우를 돌려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조그 다이얼 방식의 실내 온도조절기로 빠른 온수, 예약난방 등 원하는 기능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보일러가 고장 날 시에는 나비엔 멀티킷 연결로 어느 지점에 문제가 생겼는지 파악할 수 있고, 보일러의 에러 이력 및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친환경 기술력도 고스란히 녹아있다. 배기가스에 숨겨진 열을 활용하는 콘덴싱 기술로 미세먼지의 주원인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87% 감소시키고,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각각 70%, 19% 줄여준다.

 

더불어 스테인리스 열교환기를 적용해 열효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고, 높은 에너지 효율로 가스 사용량을 최대 28.4%까지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에너지 낭비없이 최적의 온도를 구현하는 듀얼센싱’, 정교한 제어와 프리미엄 열교환기 적용으로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성을 높였다. 환경부에 따르면, 콘덴싱보일러를 사용할 경우 일반 보일러 대비 연간 44만 원의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가스비가 인상될수록 이 폭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콘덴싱보일러 NCB354는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의 난방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난방 니즈를 고려해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부의 콘덴싱보일러 보급 지원사업으로 콘덴싱보일러 구매 시 지원금 수령도 가능하다. 미세먼지 등 심화되는 대기 환경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되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 환경개선에 대한 특별법에 따라 2020년부터 콘덴싱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됐다. 현재 환경부와 지자체에서 콘덴싱보일러 보급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구매 시 일반 가정은 10만 원, 저소득층은 6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이 이번에 출시한 콘덴싱 가스보일러 역시 보급 지원사업의 대상 제품이다. 구매를 원하는 경우 경동나비엔 지역별 대리점을 통해 지원사업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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