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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뉴 5시리즈’ 전 세계 최초 국내 출시

산업·IT 입력 2023-10-05 09:46 수정 2023-10-05 12:28 박세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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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MW코리아]

[서울경제TV=박세아기자] BMW코리아는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BMW 5시리즈는 지난 1972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 약 800만대 이상 판매된 BMW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으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또한 BMW코리아는 뉴 5시리즈 라인업 최초로 선보이는 순수전기 모델인 BMW i5를 통해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에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BMW 5시리즈는 한층 커진 차체와 선명한 외부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길이 95mm, 너비 30mm, 높이가 35mm 증가했으며, 앞뒤 축간 거리도 20mm가 길어졌다.

 

전면 디자인은 BMW를 대표하는 트윈 헤드라이트와 BMW 키드니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이 장착된 헤드라이트는 간결하면서도 날렵한 분위기를 주고,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가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과 조화를 이룬다.

 

측면 디자인은 수직으로 떨어지는 전면 그릴, 높은 숄더 라인, 뒤쪽으로 갈수록 상승하는 뚜렷한 캐릭터 라인 등을 통해 매끈하면서도 스포티한 볼륨감을 강조했다. 차체 뒷면까지 길게 뻗은 C 필러 호프마이스터 킨크에는 숫자 5를 나타내는 그래픽이 음각으로 적용됐으며, 간결한 디자인의 리어라이트에는 L자 모양의 크롬 스트립을 적용해 파워풀한 후면부를 완성했다.

 

 

BMW 5시리즈 실내 공간 변화의 핵심은 BMW 특유의 운전자 중심 철학을 재해석해 개발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디지털화된 스크린을 구성한다.

 

스티어링 휠은 하단부가 평평한 모양으로 새롭게 디자인됐고,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컨트롤 패널과 센터 콘솔에는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기어 셀렉터 역시 스위치 방식의 새 구조가 적용됐다.

 

BMW 5시리즈에는 7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인터랙션 바가 적용된다(모델에 따라 상이). 백라이트가 적용된 크리스탈 디자인의 바(bar)는 계기판 하단과 대시보드를 가로질러 양쪽 도어 패널까지 펼쳐지며, 터치 방식의 조작 패널이 통합돼 운전자와 차량의 상호작용을 강화한다.

 

BMW 5시리즈의 실내에는 5시리즈 사상 최초로 실내에 완전 비건 소재가 적용된다. 지속 가능성을 위한 BMW의 기업 철학을 담아 개발한 완전 비건의 베간자(Veganza)’ 소재는 가죽과 동등한 수준의 특성을 지녔다. 이 소재는 뉴 520i 및 뉴 523d 모델의 시트, 대시보드 및 도어 패널, 스티어링 휠 등에 기본 적용된다. 또한 두 모델에는 향상된 편안함을 제공하고, 최적화된 시트 조정이 가능한 새로운 디자인의 스포츠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1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는 후륜구동 모델 BMW i5 eDrive40의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초에 가속한다. BMW i5 eDrive401회 충전 주행거리는 384km이다(BMW i5 eDrive401회 충전 주행거리는 가장 보수적인 21인치 휠 장착 기준의 인증 결과로, 국내 판매사양은 19 또는 20인치 휠이 장착된다).

 

5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최상위 모델 BMW i5 M60 xDrive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601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1.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에 불과하다. BMW i5 M60 xDrive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361km.

 

또한, BMW i5는 최대 205kW의 출력으로 DC 고속 충전이 가능해 충전기 속도에 따라 10분 만에 최대 156km의 주행거리 확보가 가능하며, 맥스 레인지 기능을 통해 출력과 속도를 제한하고 편의 기능을 비활성화해 필요에 따라 주행 거리를 최대 25%까지 늘릴 수 있다.

 

BMW 5시리즈 모든 내연 기관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신형 BMW 그룹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모듈러 엔진이 탑재된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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