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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영광 '이-모빌리티 엑스포' 개막…지식산업센터 문 열어

전국 입력 2023-10-07 08:38 김준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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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까지 전시·학술행사·수출상담회·할인판매 등 다채

해외 30개국 기업·주한대사 참석…해외시장 개척 발판

'2023 영광 이-모빌리티 엑스포' 개막식이 6일 오전 영광군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 강종만 영광군수 등 주요 내빈들이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무안=김준원 기자] 국내 유일의 '2023 이-모빌리티 엑스포'가 전남 영광 지식산업센터 일원에서 6일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영광군수, 업계 대표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로 도약하는 슬기로운 이동수단, e-모빌리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오는 9일까지 전시·시승, 학술행사, 수출상담회, 할인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치러진다.


특히 올해는 참가 규모가 지난해보다 25% 이상 확대됐다. 실시간 온라인 제품 판매와 PR쇼도 함께 진행되고, 20개국 이상 해외 바이어와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도 운영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종만 영광군수가 직접 이-모빌리티 제품을 시승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루마니아, 나이지리아 등 주한 외국대사를 초청해 글로벌 연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함으로써 기존의 산업 엑스포를 뛰어넘어 국내 최대 이-모빌리티 마케팅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관에서는 국내외 200여 기업이 참가해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초소형전기차, 농업용 전동차, 전기이륜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뿐만 아니라 충전설비, 배터리 등을 선보인다. 30%~50% 정도 할인행사와 경품추첨 등도 진행된다.


또한 이-모빌리티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대학생 스마트 이-모빌리티 경진대회,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가상현실(VR)체험, 시승체험, 거리 퍼레이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선보여 생소했던 이-모빌리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영광 이-모빌리티 엑스포가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 첨단전략산업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영광 대마산단이 이-모빌리티 산업의 핵심거점이자 미래자동차 산업 허브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함께 연구개발, 기업 지원,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지식산업센터 개관식에서 김영록 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이날 행사에선 지난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지식산업센터 개관식도 함께 진행됐다.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인증평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져, 기업 활동 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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