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한화오션 76만주 매각… 공적자금 5억3,000만원 회수
금융 입력 2023-10-30 15:59
김수빈 기자
[사진=예금보험공사]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예금보험공사가 공적자금상환기금이 보유한 한화오션 주식의 신주인수권증서 76만7,714주를 매각해 약 5억3,000만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예보는 올해 8월 공적자금관리위원회로부터 그간 금융회사 등 다양한 지분매각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한화오션 주식의 관리 및 매각 대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공적자금상환기금은 이달 기준 232만5,577주의 한화오션 주식을 보유 중이다.
관련 법상 기금은 한화오션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없어 실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예보는 신주인수권증서 매각을 추진해 배정물량 전량을 매각했다.
예보는 "신주인수권증서 매각과는 별도로, 한화오션 주식에 대해서도 시장상황을 고려하여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김수빈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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