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부문장(왼쪽)이 이스틸포유 김성식 대표이사와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신한은행이 이스틸포유와 공급망 금융과 디지털 전환 솔루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스틸포유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 포스코에서 생산된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철강 제품의 온라인 거래 중개와 결제 등을 지원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틸포유 플랫폼 거래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플랫폼 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강 구매자금지원 대출(IMPL)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구매기업이 이스틸포유에서 계약한 철강을 담보로 구매금액의 최대 70%를 90일까지 대출해 준다. 결제자금은 신한은행의 전자결제 서비스를 통해 자동정산된다. 판매기업은 플랫폼에서 결제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구매기업은 신한은행과 이스틸포유의 협약을 통해 낮은 금리로 결제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그동안 쌓은 공급망 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이스틸포유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대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스틸포유와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고객사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B2B 플랫폼에서 서비스형 금융(BaaS)dmf 통한 새로운 고객가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김수빈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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