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드론 공격 대비해 ‘재난 대응 역량’ 고도화
산업·IT 입력 2023-11-03 16:53
김효진 기자
김동철 한전 사장과 재난훈련 참가자들이 765kV 신서산변전소에서 합동 재난훈련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재난에 대비해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한전은 지난 2일 대전세종충남본부에서 서산시, 소방, 경찰, 군부대, 의료기관 등 재난안전 관련기관들과 합동으로 2023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안전법 35조에 근거해 국가차원에서 실시하는 종합훈련이다. 다양한 재난 및 사고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2005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드론 공격으로 우리나라 최고전압인 765kV 변전소, 송전선로가 파괴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이를 통해 전력분야 재난대응체계의 현 수준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환류해 재난 대응역량을 고도화 하고자 했다고 한전은 전했다. /hyojeans@sedaily.com
김효진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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