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관광향유 국가 및 지역 관광 정책의 중요 가치 부각" 보고서 발간
[인천=차성민 기자] 인천시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를 현실화 하기 위해서는 관광정책을 중요한 정책의제로 설정하고 체계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천연구원은 9일 ‘시민 관광향유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 및 과제’를 통해 “관광정책의 발전 과정에서 시민의 관광향유에 관한 논의와 정책적 접근은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시민들의 관광향유는 국가 및 지역 관광정책의 중요한 가치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원은 경제적·사회적·지리적 제약 등으로 관광활동에 제약이 있는 인천시민 관광복지 증진 방안으로 추진 중인 관광취약계층 지원 사업의 고도화는 물론, 관광약자 여행바우처 사업 등 관광취약계층 포용성 확대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시민의 일상 속 관광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서는 시민 생활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군·구 협력 시민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 생애주기 연계 시민 생활관광 프로그램 육성 사업 등을 실천 방안으로 꼽았다.
인천연구원 심진범 선임연구위원은 “관광정책의 추구 가치에 따라 정책의 비전과 목표, 추진 과제와 사업에는 변화가 수반된다”며 “인천시는 관광정책 목표 및 전략체계에서 시민의 관광향유를 정책의 중요한 가치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csm77@sfdaily.com
차성민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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