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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궁 60년'…정의선, “미래차 기술 등 접목” 지원 이어갈 것

산업·IT 입력 2023-12-01 19:14 수정 2023-12-01 22:31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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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963년 국제양궁연맹 가입을 기점으로 태동한 우리 양궁이 60주년을 맞았습니다.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회장이 꾸준히 지원에 나서고 있는데요. 현대차그룹은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단체 후원 중 최장기간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래차 신기술을 양궁에 접목하며 세계 정상을 지키고 있는데요.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올림픽 최초 여자 단체전 9연패.

올림픽 최초 전종목 석권.

하계 올림픽 최초 3관왕.

우리 양궁이 지난 60년간 세계무대에서 이뤄낸 성과입니다.


오늘(1일) 대한양궁협회는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정의선 / 대한양궁협회장

“우리 양궁이 대중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도 계속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양궁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지는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양궁이 세계 최정상 자리에 오르는 덴 공정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꾸준한 지원과 함께 미래차 신기술이 양궁에 접목되며 경기력 향상이 이뤄진 결과입니다.


실제 국내 최대규모의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를 개최했고, 생활체육대회·동호인 대회 창설, 양궁교실 등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더 나아가 양궁의 대중화, 글로벌 인재육성 등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내년부터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이나 체육수업에 양궁을 포함시키고, 생활체육대회를 더욱 활성화하는 등 생활 스포츠로 만들겠다는 방침입니다.


새로운 기술도입에도 속도를 냅니다.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부터 인공지능(AI), 비전인식, 3D 프린팅 등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R&D) 기술을 양궁 훈련과 장비에 도입해 왔는데, 이를 더 고도화해 경기력을 향상시킨다는 복안입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선 정몽구 명예회장에게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재임당시 사진들로 제작한 특별 공로감사 액자를 헌정했습니다. 또 역대 메달리스트와 지도자 등 양궁 발전에 공헌한 양궁인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됐습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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