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재보험은 오늘(4일) 삼성생명보험과 준비금 기준 7,0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재보험은 원수보험사가 위험보험료뿐 아니라 저축과 부가보험료를 재보험사에 출자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금리와 해지리스크 등도 함께 이전하는 형탠데, 원수보험사는 금융시장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고, 요구자본도 감소해 재무건전성을 개선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코리안리는 새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킥스·K-ICS) 도입에 따라 2017년부터 공동재보험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준비해왔습니다.
삼성생명 뿐만 아니라 앞서 신한라이프와도 2,3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새로운 재보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입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상승 중인 글로벌 재보험료율은 내년에도 인상될 것으로 보이며,
금융감독원도 지난 2월 공동재보험을 건전성 관리수단으로 활용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앞으로 공동재보험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상편집 김가람]
최재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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