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채’로 김치냉장고 신화를 썼던 위니아가 결국 10년 만에 재매각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위니아는 회생법원의 승인에 따라 인수합병(M&A) 진행 및 매각 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과 계약을 완료하고 신속한 M&A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M&A 진행과 매각 주간사 선정은 조기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입니다.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추진해 회생채권을 조기에 변제하고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자금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섭니다. 위니아는 지난 10월부터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매각은 회생계획 인가 전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의 형태로 추진됩니다. 내년 1월 초 매각 공고를 내고 같은 달 말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뒤, 2월과 3월에 걸쳐 투자계약을 체결해 회생계획을 조기에 종료하겠다는 목표입니다. /hyojeans@sedaily.com
김효진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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