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상케이블카, 8~19일 휴장…안전점검 등 대정비
목포해상케이블카의 빨간색 캐빈과 유달산 첫 눈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사진=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김준원 기자] 목포를 비롯한 서남해안권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목포해상케이블카'가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케이블카라는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점검과 정비에 돌입한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올해 9월 개통 5주년을 맞이하여 동계 비수기인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동계 대정비'를 위해 임시 휴장한다고 4일 밝혔다.
목포대교 위를 지나가고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 [사진=목포해상케이블카]
국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목포해상케이블카 주탑(높이 155m)의 야경이 아름답다. [사진=김준원 기자]
2019년 9월 6일 개장한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목포 원도심과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해양·레저·문화관광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부상했고, 그 명성 유지와 안전시설 강화를 위해 대정비를 하게 된 것이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대정비 기간 동안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정기 안전검사와 승강장 시설물의 종합적인 고강도 유지보수를 할 예정이다.
특히, 메인 와이어로프의 5년차 운행에 따른 안정성 강화와 연신율에 의한 리 스플라이싱(Re- Splicing) 공사가 핵심이다.
국내 최장 3.23Km, 국내 최고 높이 155m의 위용을 자랑하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서남권 관광의 랜드마크로서 보다 더 안정적이고 쾌적한 탑승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과 시설 투자 의지를 보였다.
정인채 목포해상케이블카 대표이사는 “이번 동계 비수기 동안 철저한 안전 점검과 시설 보완을 통해 목포해상케이블카의 안전성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정비가 끝난 후 20일부터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니 케이블카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김준원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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