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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현장서 답 찾는다”…물류·공급망 등 수출현안 점검

산업·IT 입력 2024-01-09 06: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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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열 코트라 사장이 경기테크노파크 디지털전환허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코트라]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코트라(KOTRA)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안산, 부산, 울산, 천안 등 전국을 돌며 현장에서 기업을 만나 수출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아, ‘수출 플러스기조를 새해에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첫날인 8일은 경기도 안산에서 경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기업간담회와 설명회를 열었다. 지자체 중 가장 수출비중이 높은 경기도 기업의 수출플러스 지원을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용품 및 화학소재기업, 항공기 부품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수출 현황을 점검하였고 설명회에서는 KOTRA 빅데이터 플랫폼인 트라이빅(TriBig)’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9일에는 우리 기업의 물류 해법을 찾기 위해 부산의 HMM을 방문했다. 코트라는 현재 수에즈·파나마 운하 관련해 물류 현안으로 인한 비상대책반을 운영 중으로, 현장에서 물류 애로 동향을 파악하고 좀 더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물류 점검을 마치고는 수처리시스템 및 베어링, 신발 등을 생산하는 부산 기업들을 만난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지자체 중 수출비중이 두 번째로 높은 울산에서 수출 주력 품목인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선박 관련 수출 기업과 간담회를 열어 수출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어 천안으로 이동해 공급망 이슈와 관련된 기업을 방문한다. 이 기업은 최근 중국으로부터의 갈륨 수급을 주시하고 있어, 코트라의 수입처다변화 사업을 활용해 제2의 공급망을 발굴하는 등 공급망 안정화에 나설 예정이다.

 

코트라의 현장 방문은 기업방문과 수출현안 현장방문의 투트랙으로 진행돼, 수출 분위기 조성뿐 아니라 수출 현안에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2024년에는 국내외에서 수출현장 방문을 확대해 갈 것이라며, “이번 1차 현장 방문에 이어 상반기에 계속 진행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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