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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잇는다”…롯데정보통신 칼리버스 ‘눈길’

산업·IT 입력 2024-01-12 08:00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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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실사 형태 ‘초실감형 메타버스’ 구현

“제품 촬영해 가상공간에 생성…쇼핑도 가능”

Web 3 수익 모델 도입…올여름 서비스 확대

[앵커]

롯데정보통신이 이번 CES에서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공개했습니다. 사람과 유사한 아바타가 가상세계에서 쇼핑을 하고, 공연을 여는 세상이 왔는데요.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눈동자, 눈썹, 입술 등을 조정해 실제 사람과 유사한 아바타를 만들고, 이 아바타를 통해 메타버스 속에서 쇼핑을 하거나 공연을 할 수 있습니다.


롯데정보통신이 ‘CES 2024’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공개했습니다. 극사실적인 비주얼과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해, 아바타의 커스터마이징은 물론 건물에 반사되는 빛 묘사까지 초현실적으로 구현했습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3년간 자회사인 칼리버스와 함께 이 플랫폼을 개발해왔습니다. 특히, ‘라이브 메타버스 기술’은 실제 인물의 모습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사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합니다.

가상공간 속에서 아티스트는 언제 어디서나 공연을 할 수 있고, 기업들은 냉장고 같은 제품들을 실시간으로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또 ‘AI 모바일 스캐닝 기술’을 통해 누구나 모바일 기기로 자신의 제품을 촬영해 가상공간에 디지털 오브젝트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와 협업해 가방, 신발, 옷 등을 전시하고 가상공간에서 쇼핑을 할 수도 있습니다.


[싱크] 고두영 /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저희 칼리버스 플랫폼은 현존하는 그 어떤 메타버스보다 현실감 있는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Web 3 기반의 가상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제활동이 연결되어, 보다 몰입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재 칼리버스엔 롯데하이마트, 롯데면세, 루이비통모에헤네시 그룹 내 일부 브랜드 등이 참여 중입니다. 앞으로 롯데정보통신은 Web 3 기반 수익 모델을 도입하고 콘서트, 교육 등 다양한 산업과 협업을 통해 단계별로 콘텐츠를 넓혀 올 여름쯤 전체 서비스를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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