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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재 여기에” KT, 에이블스쿨 4기 취업 지원 잡페어 개최

산업·IT 입력 2024-01-19 17:31 수정 2024-01-19 17:49 김서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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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기업 채용설명회…교육생과 상담도

KT가 18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한 잡페어에서 구직자들이 기업의 채용 담당자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KT]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KT는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에이블스쿨 4기 교육생의 취업을 지원하는 잡페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를 비롯해 BC카드와 케이뱅크, KT DS, 나스미디어, KT 스튜디오지니 등 KT 주요 기업과 티맥스그룹 산하 4개 기업 등 총 20개사가 참여해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디엔엑스와 포티투마루, KT 파트너사인 마르시스 등도 잡페어에 합류했다.

교육생들이 각 기업별 채용 담당자와 현직자를 만나 자유롭게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시간도 있었다.

한 교육생은 “기업들이 개발직군 외에도 여러 직무 분야에서 디지털 인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에이블스쿨에서 쌓은 데이터분석부터 AI 개발, 아이디어 기획과 제안서 작성까지의 전방위 실무 경험 덕분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채용 담당자들은 “기업은 코딩 실력보다도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문제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해결 방안을 도출해낼 줄 아는 디지털 인재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에이블스쿨과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쌓은 실전 프로젝트 경험 위주로 어필하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수료생들은 280여 곳 이상 기업에 채용돼 AI 개발 및 데이터분석, 정보기술(IT) 운용 뿐 아니라 영업, 마케팅, 재무, 기획 등 다양한 직무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수행하고 있다.

KT 에이블스쿨 수료생들은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 주관의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도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앞서 1기와 2기 교육생들도 같은 대회에서 네 차례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다음 달엔 에이블스쿨 5기 교육생 입교가 예정돼 있다. 교육생은 6개월 간 KT 자체 개발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AIVLE-EDU'를 통해 실시간 강의를 들으며 1대1 튜터링을 받고, 코딩 마스터스 연습도 할 수 있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한 교육장도 이용 가능하다. KT 그룹 내 현직 전문가들도 참여해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작성 자문, 모의 면접 등을 지원한다.

에이블스쿨은 앞으로도 현업에서 실전 경험이 많고 팀워크에 유능한 개발자와 컨설턴트의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집중적인 AI 교육과 다양한 실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해 교육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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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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