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계약원가심사로 예산 552억 원 절감

전국 입력 2024-01-22 14:30 김정희 기자 0개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합리적인 계약원가심사로 불필요한 예산 절감

[안동=김정희기자] 경상북도는 지난해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 출자·출연기관에서 시행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계약 등 총 1,12414,312억 원에 대한 원가심사를 통해 55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이나 계약에 앞서 기초금액, 예정가격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심사 대상은 추정금액 기준으로 공사 5억 원(전문공사 3억 원) 이상, 기술용역 2억 원(일반용역 1억 원) 이상, 물품 제조 및 구매 2천만 원 이상이다.

 

지난해 계약원가심사를 통한 전체 절감률은 3.86%, 분야별 절감액은 토목건축공사 551465억 원, 용역 24153억 원, 물품구매 2648억 원, 통신기계소방공사 6826억 원이며, 기관별 절감액은 시군이 658456억 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82.6%를 차지했고, 도는 41082억 원이며, 출자출연기관이 5614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축적해 온 사례와 표준품셈 등을 활용하여 공법, 단가산출, 수량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현장 여건과 맞지 않게 과다 설계된 사업은 감액시키며, 과소 설계된 사업은 증액시키는 등 공사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경북도는 계약원가심사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2월 계약원가심사 담당 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하고 심사 실적 우수 시군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서정찬 경북도 감사관은 계약목적물의 품질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합리적으로 계약원가심사를 하여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시키겠다라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정희 기자 보도본부

95518050@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아시아창의방송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

ON AIR 편성표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