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면세점 DF2구역 후보, ‘롯데 vs 신라’로 압축…최종 승자는?
산업·IT 입력 2024-01-23 17:57
수정 2024-01-23 18:02
이혜란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 최종 후보에 롯데와 신라가 오르게 됐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23일, DF2 구역 입찰 제안서를 검토하고 프레젠테이션 등을 거쳐 롯데와 신라를 복수사업자로 결정했다.
이들이 입찰에 참여한 김포공항 면세점 DF2 구역은 733.4㎡ 규모에 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주류와 담배는 마진이 높은 상품이어서 국내 4개 기업(롯데, 신라, 현대, 신세계)이 모두 관심을 보여왔다.
롯데와 신라 중 최종 낙찰하게 될 기업은 앞으로 해당 구역에서 7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한국공항공사가 선정한 2개의 후보는 관세청에 통보되며, 이후 관세청이 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입찰 신청부터 최종 낙찰까지는 보통 한 달가량 소요된다. /rann@sedaily.com
이혜란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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