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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프로젝트D' 공모 시작…"기부 사업모델 육성"

산업·IT 입력 2024-02-01 17:26 안자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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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주목 않는 영역 사회문제 해결 위해 혁신 비즈에 기부 결합

사진=SK행복나눔재단

[서울경제TV=안자은 인턴기자] SK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 기부 사업모델 육성 프로그램 ‘프로젝트D’를 새롭게 론칭하고 2024년도 참여 팀·기업을 모집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젝트D는 시장이 주목하지 않는 영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 비즈니스에 기부를 결합한 ‘기부 사업모델’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의 규모가 작거나 구매력이 낮아 성장의 한계가 있지만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스타트업을 ‘D메이커’로 선발해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프로젝트D는 행복나눔재단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육성 사업인 ‘CSAP’을 리브랜딩한 사업으로 3가지 핵심 가치인 ‘혁신(Difference)’, ‘데이터(Data)’, ‘기부(Donation)’ 키워드를 담았다.

CSAP는 2020년부터 누적 16개 팀을 선발하고 기부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육성한 바 있다.

2023년에는 △손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호흡형 특수 마우스’를 개발한 ‘에이아이컨트롤’ △시각장애 아동 특성에 맞는 ‘경량형 길이 조절 흰지팡이 키트’를 개발한 ‘와이에스케인연구소’ △휠체어 사용 장애인 대상 ‘맞춤형 비즈니스 의류’를 제작한 ‘메이크슈어’ △5060 신중년을 위해 ‘맞춤형 온라인 시간제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플랫폼 ‘이지태스크’ 등이 함께했다.

박준형 에이아이컨트롤 대표는 “특수마우스는 시장이 너무 작기 때문에 기업이 필요한 제품을 만드는 것도,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구하는 것도 모두 어려운 상황인데, 프로젝트D는 작은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버팀목 같은 존재”라며 “비슷한 고민이 있는 팀이라면 프로젝트D가 성장의 포인트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추천의 말을 전했다.


이달 1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사회문제 해결 혁신 솔루션(제품·서비스) 보유 △솔루션의 효과를 데이터로 입증 가능 △2인 이상의 법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팀·기업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활용해 기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관심 있는 대중의 기부 참여를 유도해 취약계층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핵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 선발된 팀·기업에게 9개월의 육성프로그램과 최대 2년의 후속 펠로우십, 기부 사업모델 개발비, 마중물 펀딩, 전담코칭 등을 지원한다. /ahnje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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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은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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