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뱅크, “홀로매직으로 교실에서 현장체험”…중기부 혁신제품 선정
[사진=쓰리디뱅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에듀테크 전문기업 쓰리디뱅크(3DBANK)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천하는 혁신제품에 자사 ‘홀로매직’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중기부 혁신제품은 중앙행정기관에 의해 수행된 R&D 결과물 중 혁신성이 인정돼 조달정책 심의회에서 지정된 제품이다. 수의계약 대상(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6조)이 되고, 각 기관의 구매자는 구매면책을 통해 보호(조달사업법 개정안)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 후 3년 동안 수의계약 가능하다.
홀로매직은 증강현실과 원격조정이 가능한 홀로그램 제품으로 중소벤처기업부 R&D 성공 판정를 통해 벤처창업 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됐다. 성능인증과 우수발명품 우선구매추천, 기술사업화 시범구매, 에듀테크 우수실증 장려상 등 기술과 교육적 효과에서 인정을 받아왔다
‘포캣몬고’로 잘 알려진 증강현실은 지금까지 앱을 각각의 핸드폰이나 태블릿이나 설치, 구동하는 1인용 서비스로서 여러 명이 함께 하는 공교육에서 활용되지 못했다.
‘홀로매직’은 증강현실(AR)과 홀로그램을 융합한 XR서비스로 홀로그램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같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웹 브라우저를 통해 간단히 QR코드 스캔만으로 콘텐츠를 여러 명이 동시에 증강현실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홀로매직은 이러한 기술적 기능 외 문화재청,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과학관 등에서 실물을 3D스캔한 수천점의 3D스캔 데이터를 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경량화와 애니메이션 추가 등 다양한 고품질화를 하고 초등교육 교과과정에 활용하기 쉽도록 교과 지도서도 제공한다.
이와 같은 콘텐츠와 기능을 인정받아 최근에 충남교육청연수원, 대구교육청 대구녹색학습원, 전주교육대학교, 국립청소년생태센터 등 교육과 체험관련 공공기관에 납품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김동욱 쓰리디뱅크 대표는 “홀로매직 제품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인정받은 제품이다”라며 “홀로매직을 이용하면 지금까지 찾아가는 현장체험을 교실안에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3D프린팅에 걸리는 수많은 시간을 단 몇 초 만에 증강현실로 보여 줄 수 있다”며 “지구의 자전과 공전, 일식체험 등 가상체험을 VR기기를 이용하지 않아도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핸드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로 쉽게 체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쓰리디뱅크는 지난 23년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에듀테크 아시아(Edutech Asia 2023)박람회를 통해 수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해외 수출을 위한 5개국어의 지원 및 음성설명, 해외 콘텐츠 등을 추가해 해외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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