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E-클래스 등장했지만…BMW, 1월에도 벤츠 제치고 수입차 1위
산업·IT 입력 2024-02-05 17:17
수정 2024-02-05 17:33
김효진 기자
BMW 뉴 i5.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새해 첫 달에도 BMW의 국내 활약세가 거세다. 1월 벤츠 E-클래스 출시에도 불구하고 BMW가 수입차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월 신규등록된 수입 승용차 중 BMW가 1위로, 4,330대에 달했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로, 총 2,931대가 신규 등록됐다. 1월 벤츠 E-클래스를 출시했지만 BMW의 신규등록대수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이어 렉서스 998대, 볼보 965대, 토요타786대, 포르쉐 677대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3,083대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전월 2023년 12월 대비 51.9% 감소, 전년 동월 2023년 1월 대비 19.4% 감소한 수치이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계절적인 비수기와 더불어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지연 및 일부 브랜드 재고부족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hyojeans@sedaily.com
김효진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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