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민간·지역 손잡고 지역 특화상권 발굴해요”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지난 5일 열린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설명회 현장. [사진=소진공]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5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4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에 대한 지자체 및 로컬크리에이터, 대학 등 민간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사업개요, 지원내용, 신청요건, 평가 및 선정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자 질의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은 민간의 창의성을 반영한 상권활성화 전략을 수립하여 민간·지역주도 특화상권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상인과 주민이 체감하는 동네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상권의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기획에 소요되는 자금을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예비상권구역의 동네상권발전 컨소시엄(주관기관)으로, 올해 15개소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컨소시엄(주관기관)은 3월 7일까지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상권 관할 시·도를 통해 소진공에 전자문서로 관련 서류를 송부하면 된다.
사업 신청요건으로는 상권기획자, 로컬크리에이터 등을 주관기관으로 하고 지자체 및 상인·주민 협의체를 공동 참여기관으로 하는 동네상권발전소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을 추진할 점포수 30개 이상의 임의 상권구역을 설정해야 하며, 상권 구역 내 상업지역을 필수로 포함해야 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이해도가 높은 상권 구성원이 창의성을 발휘해 직접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면서, “공단은 민간·지역과 함께 성공적인 지역 특화상권을 발굴하고, 상권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세부내용 및 평가·선정 절차 등 상세 사항에 대해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과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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