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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작년 매출 첫 8조 돌파…“올해 AI 카톡 공개”

산업·IT 입력 2024-02-15 17:22 수정 2024-02-15 20:17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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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작년 매출 8조1,058억…전년比 14%↑

홍은택 “광고·커머스 사업 성장 덕 영업익 증가”

카카오, 올해 ‘카톡에 생성형 AI’ 결합 추진

[앵커]

카카오가 지난해 처음 연 매출 8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도 6개 분기 만에 개선되면서 실적 부진에서 탈출하는 모습인데요. 올해는 카카오톡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AI 카톡’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윤혜림 기잡니다.


[기자]

카카오가 지난해 매출 8조1,058억원, 영업이익 5,0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 8조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11% 줄었습니다.


4분기 실적으로 보면 매출(2조1,711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3%, 영업이익(1,892억원)은 109% 증가했습니다. 서비스 개편 등 카카오톡(카톡)의 진화를 토대로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수익성이 증가한 덕입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오늘(1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영업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카카오의 핵심 사업인 광고, 커머스가 성장한 덕분”이라며 “작년 한 해 동안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종속회사의 비용 효율화 작업도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는 올해 카톡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결합을 추진합니다. AI 서비스가 일상생활 속에 확산하도록 한다는 포부입니다.


[싱크] 홍은택 카카오 대표

“(카카오)브레인의 코GPT2.0 역시 카카오 서비스에 실제 적용되기 충분한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현재 공동체 내부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고도화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카카오는 앞으로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은 ‘뉴 이니셔티브’(엔터프라이즈·브레인·헬스케어)에서 발생하는 영업손실을 대폭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 클라우드, 헬스케어, AI 매출 규모는 투자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4~5월경에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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