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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기업 10곳 중 7곳, 이자비용 감당 어려워”

산업·IT 입력 2024-02-19 17:10 수정 2024-02-19 19:34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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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업 76.4% “영업이익으로 이자내기 힘들어”

“자금사정 평년과 비슷하거나 곤란…하반기도 비슷”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국내 건설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현재의 이자비용을 버거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매출 500대 건설기업(102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6.4%가 현재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유가 있다는 답변은 17.7%에 그쳤습니다.


최근 자금사정이 양호하다는 답변은 18.6%에 불과했고, 평년과 비슷하다는 답변(43.1%)과 곤란하다는 답변(38.3%)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반기 자금시장 전망과 관련해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인 52.9%는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은 33.4%였고, 호전될 것이라는 답변은 13.7%에 그쳤습니다.


건설기업들이 자금 조달 시 느끼는 최대 애로사항은 높은 대출금리와 수수료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의 75.5%에 이르는 건설기업들이 자금 조달 과정에서 금리와 수수료 부담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습니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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