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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개 지주회사’ 재편…“독립 경영체제 강화”

산업·IT 입력 2024-02-23 17:27 수정 2024-02-23 18:52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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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조현준·조현상, 계열분리 수순’ 해석

효성·효성신설지주 2개 지주사 체제로 재편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효성그룹이 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한 신설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등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합니다.


신설 지주회사는 조현상 부회장이 이끌 예정이라 재계에선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의 계열 분리 수순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효성은 오늘(23일) 이사회를 열고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를 설립하는 분할 계획을 결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분할 승인절차를 거친 뒤 7월 1일자로 존속회사인 효성과 신설법인인 효성신설지주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조현상 부회장이 독립 경영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부문 등을 포함하면 신설지주의 매출 규모는 7조원대, 글로벌 거점 숫자는 90여곳에 이를 전망입니다.

효성은 지주회사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회사 분할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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