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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산업진흥원, 프랑스 복합소재 박람회 50만불 수출 실적 '쏠쏠'

전국 입력 2024-03-06 16:04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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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10곳 공동관 운영…복합재 세계 전문가 4만3천명 참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탄소 복합소재 박람회 한국관 전경. [사진=탄소산업진흥원]

[전주=신홍관 기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세계 각국 복합소재 기술과 미래비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최대 규모 복합소재 박람회 JEC World 2024에 참가해 큰 실적을 이뤄냈다.


5일 개막해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JEC World 2024는 1,300여개 복합재 관련 전시부스에 4만3,000여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탄소기업 10개사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복합재 기술'을 주제로 탄소소재 응용기술 관련 진흥원 연구성과를 전시했다. 또 미국·독일 기업 등과의 네트워크 미팅을 가져 국가간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진흥원은 △활성탄소섬유와 이를 이용한 의료용 활성탄소섬유 필터 및 가정용 필터 기술 △건축용 탄소섬유복합재 그리드와 요트용 부품 △생분해가 가능한 소재를 기반으로 만든 친환경 바이오 복합재 및 이를 활용한 가구 △탄소섬유를 활용한 수소저장용기 기술 등을 통해 탄소복합재를 활용한 환경친화적 기술 구현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JEC World 2024에 국내 기업의 재생탄소섬유, 비산화그래핀, 방열소재에서부터 카본 브레이크디스크, 수소저장용기, 건축용 CFRP 적층 튜브, 비행기 동체용 모듈 등을 전시해 다양한 탄소소재 활용 기술을 선보이며 수출 지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국관 참여 기업 중 하나인 △브이스페이스는 독일 VIOSSON BIKE와 탄소섬유복합재(CFRP)를 적용한 고출력·고밀도 배터리 모듈 기술로 30만 달러의 수출거래 계약과 △㈜대신테크젠의 그라파이트 기반 방열소재 제품으로 미국 PBS 인터네셔널과 2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진흥원은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관 내에 <Carbon ART Lounge>를 조성, 지난 3회 탄소예술기획전에서 선보인 전도예, 최무용 작가의 탄소섬유 활용 작품도 내놓은 등 탄소 소재의 새로운 활용 가치를 알리는데 주력해 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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