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용보증재단 등 지역 금융기관과 협업
광산구가 소상공인 상생 특례보증 대출을 추진하는 지역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광산구]
[광주=주남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역 금융기관과 손잡고 24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 특례보증 대출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산구는 이날 광주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서광주새마을금고, 한마음새마을금고, 우산신협과 ‘2024년 소상공인 상생 특례보증 대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금리로 타격이 큰 소상공인 등에게 무담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의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협약을 통해 광산구가 1억 원, 농협은행이 7,000만 원, 서광주새마을금고‧한마음새마을금고·우산신협은 각 1,000만 원의 재원을 출연하여 총 24억 원의 특례보증 대출을 시행한다.
광산구는 1년간 대출이자의 4.5%를 보전한다.
지원 대상은 광산구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광산구는 2012년부터 2023년까지 구비 10억 9,000만 원을 출연, 특례보증금 179억 원을 소상공인 1,028개 업체에 지원했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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