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브랜드그룹코어, "볼륨 브랜드 간 협력으로 2023년 실적·수익 개선"
23' 영업이익, 전년比 80% 증가한 73억 유로
"비용 절감 및 수익성 집중으로 영업 수익률 ↑"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CEO가 연례 기자 간담회에서 전년 재무 실적 및 향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폭스바겐]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폭스바겐 브랜드그룹코어(The Brand Group Core)가 14일 연례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23년 재무 실적 및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폭스바겐 브랜드 그룹 코어, 폭스바겐(Volkswagen), 스코다(Škoda), 세아트·쿠프라(SEAT/CUPRA), 폭스바겐 상용차(Volkswagen Commercial Vehicles) 5개 브랜드가 2023년 폭스바겐 그룹 전반적인 성과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는 소식이다.
2023년 한 해 동안 폭스바겐 브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한 251만 9,000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중국과의 라이선스 사업 및 애프터 세일즈 분야에서의 호조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별 항목 제외 영업이익은 35억 유로로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4.1%로 전년 대비 0.5%P 증가했다.
패트릭 안드레아스 마이어(Patrik Andreas Mayer) 폭스바겐 브랜드 CFO 는 “2023년의 재무성과는 폭스바겐이 재정적으로 더욱 탄탄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폭스바겐은 그룹의 핵심 브랜드로서 우리는 좋은 제품과 수치를 통해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12월 합의된 Accelerate Forward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현하면 2026년까지 생산 공장, 개발 뿐 아니라 관리 및 판매 부분에서도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토마스 셰퍼 (Thomas Schäfer)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폭스바겐 브랜드 코어는 브랜드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성을 높여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런 자본 안정성이 차량과 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재정적인 여유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bodo_celeb@sedaily.com
김서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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