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사이언스,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2총 ‘美 GRAS’ 취득"
신규 식품 원료 안정성 확인 제도
이번 취득으로 총 21종 ‘자체 검증 GRAS’ 확보
캐나다 보건부 NPN·할랄·코셔 인증도 추진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전경.[사진=일동바이오사이언스]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에 대해 미국에서 ‘자체 검증 GRAS’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다.
자체 검증 GRAS란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식품 원료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제도다.
적합성 여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독성 및 위험 평가 전문위원들이 해당 원료에 대한 검증 절차와 심사 결과 등을 토대로 판정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이번에 자체 검증 GRAS를 취득한 품목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관련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인 ‘BBR4401 열처리배양건조물’ 등 2종이다.
이로써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의 19종과 더불어 총 21종의 미국 자체검증 GRAS 원료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체 검증 GRAS는 글로벌 시장에서 원료의 안전성과 신뢰성 등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라며 “이번 추가 인증을 통해 국내 동종 업계 최다 수준의 GRAS 인증 원료를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자체 검증 GRAS와 FDA GRAS 외에도 해외 시장의 특색에 맞춰 캐나다 보건부 NPN 등록, 할랄 인증, 코셔 인증 등을 통해 원료의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할랄은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 코셔는 유대교 율법을 따른 제품을 의미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다수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소재 등을 활용해 관련 제품과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의 자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업체를 상대로 원료 공급 및 OEM·ODM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mohyeyun@sedaily.com
황혜윤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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