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대표이사직 사퇴…“이사회 독립 경영 강화”
산업·IT 입력 2024-03-22 17:34
수정 2024-03-22 17:49
김효진 기자
지난 20일 6년간의 대표이사직을 마무리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고려아연]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최윤범 고여아연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최 회장은 지난 20일 임기 만료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22일 공시를 통해 확인됐다.
고려아연의 새 대표이사 자리에는 정태웅 제련사업 부문 사장이 선임됐다. 정태웅 사장은 박기덕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 부문 사장과 각자대표 체제를 이룬다. 이 안건은 지난 19일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에서 의결됐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 대표이사직에 2019년 선임돼 6년만에 물러났다. 최 회장은 앞으로 이사회 의장 역할만 맡을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ESG 경영 측면에 맞춰 이사회 독립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최윤범 회장은 이사회 의장 역할을 충실히 하고, 제련을 담당하는 정태웅 사장이 새로운 대표이사로 임명되며 업무를 분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hyojeans@sedaily.com
김효진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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