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카드, 여전사 최초 공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금융 입력 2024-03-25 17:53 김도하 기자 0개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KB국민카드]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KB국민카드는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공모방식을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현재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향후 외부 시장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과 자본건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발행금액은 최대 2,500억원 이내이며 발행금리는 수요예측일 기준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적정 스프레드를 가산하여 결정된다. 발행 만기는 최초 30년이며, 발행사의 결정에 따라 5년 후에 콜옵션을 행사하여 조기상환하거나 30년 단위로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3월 마지막 주에 증권신고서 제출 및 수요예측 등 절차를 진행하고, 4월 초 발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 시도는 KB국민카드가 처음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카드의 2023년말 조정자기자본비율은 약 16.6%, 레버리지배율은 약 6.0배로, 금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2024년말 기준 각각 약 17.6% 및 약 5.8배 수준으로 자본건전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첫 공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외부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과 자본건정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tsdoha.kim@sedaily.com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도하 기자 금융부

itsdoha.kim@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아시아창의방송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

ON AIR 편성표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