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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대구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체계 구축 첫발

산업·IT 입력 2024-04-17 14:21 수정 2024-04-17 16:08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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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오른쪽 두 번째) 중진공 이사장과 홍준표(〃 세 번째) 대구시장 등 관계자들이 17일 열린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공동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진공]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17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광역시, 대구상공회의소, 평화홀딩스와 대구광역시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공동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을 비롯해 발주기업 대표인 김주영 평화홀딩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한 사례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사업 공동 지원을 통해 자동차·로봇·의료·에너지·ICT융합(스마트시티물 등 대구시 미래신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뜻을 모았다.

 

협약 기관들은 지역 앵커기업의 협력 중소기업 대상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 구조혁신 및 판로개척 등 후속 연계지원 특화산업 현장 정보교류 확대 우수기업 발굴 및 사업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유동성 공급을 위한 단기·저리 정책자금으로,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신규 추진해 지원하고 있다.

강석진(왼쪽 세 번째) 중진공 이사장이 17일 열린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공동지원 업무협약식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중진공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발주기업(·중견·우량중소)이 추천한 협력 중소기업에 발주금액의 80%까지 생산자금을 대출한 후, 발주기업으로부터 납품 대금을 지급받아 상환하는 구조로 운용된다. 이에 따라, 생산 초기단계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은 지역 특화산업에 대한 행정 지원, 우수기업 발굴 및 추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영 평화홀딩스 대표이사는 평화그룹의 협력 중소기업들이 겪는 자금조달 애로 해소를 위해 동반성장 네크워크론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이 대·중견·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성공 모델로 정착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공급망 정책금융 등 중진공의 정책 역량을 집중하여 지역 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역 앵커기업을 대표하여 이번 협약에 참여한 평화홀딩스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평화그룹의 지주사로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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