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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에스테크놀러지, 바이알·시린지 제약용기 검사장비 국산화

S경제 입력 2024-04-30 10:32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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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린지 내부 이물 검사기, 바이알 내부 이물 검사기

피엔에스테크놀러지㈜(대표 박원재)는 지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9회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COPHEX 2024)’에 참가해 바이알(주사용 유리 용기)·시린지(주사기) 제약용기 검사장비를 소개하고 기업 홍보 및 고객 유치를 펼쳤다고 밝혔다.


피엔에스테크놀러지는 연구개발을 통해 외국산에 의존하던 검사장비를 국산화한 바이오·제약 분야 전문기업으로  기계설계, 영상처리 프로그램 기술과 각종 컨트롤러의 하드웨어기술, 광학 및 조명기술 등에서 한발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며,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난 1997년 ‘L 사’에 바이알 캡과 인쇄 검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높은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한 고속 바이알·시린지 이물 검사기를 납품해 거래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왔다.


특히 식약청 DI가 규정하는 21 CFR PART 11(Electronic Records and Electronic Signatures) 요구상항을 충족하는 Audit trail, Batch report 등을 통해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해 실사대응을 간편화 했다.


데이터 무결성은 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고 보증하는 것으로 의약품에 대한 성능 실험 시 데이터 위·변조, 훼손, 강제 삭제 등의 위험성을 사전에 방지하고, 문제 발생 시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규명이 가능해 의약품 품질과 신뢰로 직결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점도 시린지용 저속 이물 검사기’, ‘저점도 고속 시린지 이물 검사기’, ‘anti-foam 자동화 시스템’, ‘바이알 내부 이물 검사기’, ‘바이알 외관 상태 검사기’, ‘바이알 라벨 검사기’를 선보였다.


박원재 대표는 “의약품 품질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선도적 대응을 위해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며 “해외시장 확장을 위해 일본·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 해외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피엔에스테크놀러지는 29년간 국내외 식음료 고속 자동화 생산 라인에 비전검사기를 납품해 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제약 시장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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