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면 구산저수지에서 유관기관 및 주민 등 70여명 참여
함평군이 2024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함평군]
[함평=주남현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 9일 나산면 구산저수지에서 공무원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주의·경계·심각·종료 단계별 상황을 가정해 재난 상황 보고, 지역주민 대피, 제방 응급 복구 등 가상 상황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최근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로 인해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자연재해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면서 실제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높여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20만t 이상의 저수지에 수립되는 비상대처계획(EAP)를 토대로 실시된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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