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어로, 한화오션과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공동 개발

산업·IT 입력 2024-05-24 09:56 김효진 기자 0개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한화오션]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가 한화오션과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양사의 친환경 기술 시너지를 활용한 ()탄소 선박 솔루션으로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2024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수소연료전지 분야 R&D 신규 과제 중 “200kW 이상급 선박용 연료전지 파워팩 개발과제의 연구개발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에어로는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 환경에 적합한 고효율·고내구성 수소연료전지 개발, 육상·해상 실증을 통한 사업화 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화오션은 공동연구기관으로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선박의 운항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운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친환경 기술 시너지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인 친환경 선박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등 대형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MWh(메가와트시)급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공동 개발했다.

 

문승학 한화에어로 전기추진체계사업부장은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해양 분야까지 확장할 계획이라며 한화오션과의 청정 해양 기술 시너지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해 무탄소 선박 솔루션을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석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은 본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대용량 고효율·고내구성 수소연료전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MWhESS가 적용되는 무탄소 대형 선박을 업계 최초로 출시하여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의 리더의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효진 기자 산업1부

hyojeans@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아시아창의방송

0/250

ON AIR 편성표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