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산단 중국 기업 첫 단독투자…산화텅스텐 공장 준공
입력 2024-05-24 12:08
신홍관 기자
연간 1,500톤 산화텅스텐 생산, 전략 자원 확보 '경쟁력 강화'
한국 샤먼텅스텐 금속재료(주)의 신규공장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서울경제TV=신홍관 기자] 새만금 국가산단에 초경합금 소재인 ‘산화텅스텐’을 생산하는 한국 샤먼텅스텐 금속재료(주)의 신규공장이 준공됐다.
한국 샤먼텅스텐 금속재료는 새만금 산단(2공구) 용지 1만㎡에 1,300만 달러를 투자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산화텅스텐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연간 1,500톤의 산화텅스텐, 텅스텐산나트륨을 생산하게 된다. 중국기업으로는 새만금 산단에 첫 단독투자한 사례다.
한국 샤먼텅스텐 금속재료㈜는 “새만금 공장은 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적인 경영방식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 전략자원 확보와 함께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한국 샤먼텅스텐 금속재료㈜의 생산공장 준공을 환영하며, 새만금에서 세계 최고의 텅스텐 재료 생산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며 "중국의 유망 기업들의 투자가 계속해서 이어지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신홍관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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