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커누스, 고성능 센서 적용한 스마트터널등 사업 나서
효율적 제어ㆍ관리 IoT 시스템으로 에너지 절감 기대
사진= 마트터널등 작동 예시 /아이엘커누스 제공
코스닥 상장사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의 관계사인 아이엘커누스(대표 최경천)가 경남 마산의 신축 터널에 새로운 고성능 센서를 접목한 스마트터널등 시스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산하의 신규 터널이 시공되는 거제~마산 구간 약 700m에 스마트터널등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회사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산하 4개 터널에도 스마트터널등을 성공적으로 설치했다.
스마트터널등은 아이엘사이언스와 아이엘커누스가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해 특허 받은 기술력의 산물이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무선 제어 시스템으로 터널 내 조명을 효율적으로 제어•관리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이번 스마트터널등에는 레이저와 레이더 센서가 결합된 첨단 영상 차량검지기가 새롭게 도입된다. 센서 인식률이 99.7%로 매우 높아 차량의 움직임 감지와 카운트를 더욱 정확히 하고, 하나의 센서로 2개 차로의 차량을 동시에 인식 할 수 있다.
스마트터널등은 평소에는 최소한의 비상등만 켜두다가 터널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식하면 터널 입구 도착 전에 모든 터널등이 켜진다. 이후 차량이 터널을 떠나면 안전확보를 위해 일정시간 후 다시 최소한의 비상등 모드로 복귀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상당부분이 산악지형이라 전국적으로 터널이 2,000여 곳이 넘는다. 고속도로를 제외한 국도, 지방도 등 차량 왕래가 적은 터널에 스마트터널등 시스템을 설치하면 기존 대비 4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아이엘커누스 최경천 대표는 “최근 자사의 고속도로 스마트톨링 시스템에 사용했던 고성능 센서를 스마트터널등에도 확대 적용해 차량 인식 기능을 크게 높였다”며, “앞으로 센서 기반 IoT 기술력으로 스마트 도로 분야에서 에너지 절감 및 환경보호를 선도하는 ‘그린 뉴딜’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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