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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병원 통한 허리디스크 치료 및 피해야 할 생활습관은?

S경제 입력 2020-09-16 16:00 유연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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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남 모커리한방병원 원장

허리디스크는 평소 생활습관과 자세, 활동량 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치료와 더불어 생활 속에서 잘못된 습관과 자세를 바로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허리디스크 환자라면 오래 앉아있는 것, 허리를 숙이는 자세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오래 앉아있는 것은 디스크 환자에게 가장 좋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게 되면 우리 몸 전체의 하중이 허리로 집중되어 허리에 부담이 가해진다. 아울러 허리를 숙이는 자세 역시 디스크 환자가 피해야 할 자세로 허리를 굽히면 근육, 인대, 디스크가 받는 압력이 증가하면서 통증이 나타나고, 디스크가 재손상 될 위험이 있다.

 

더불어 허리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 또한 허리디스크 환자에게는 치명적이다. 간혹 허리디스크가 있을 때 약해진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자 허리에 힘이 들어가는 강화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디스크에 재손상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허리디스크가 있을 땐 퇴행으로 인해 굳고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스트레칭 정도만 해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

 

이민호 강남 모커리한방병원 원장은 "머리를 감거나 세수를 할 때, 양말이나 신발을 신을 때, 물건을 들 때 등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하게 되는 동작 중 허리를 굽히는 일이 많다"면서 "좋은 치료를 받아도 허리디스크에 안 좋은 생활습관을 지속한다면 디스크는 다시 재손상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허리디스크 염증으로 인해 뭉친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는 운동이나 스트레칭만으로 풀어주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때 추나요법, 약침 등의 한방치료를 통해 디스크로 인해 뭉친 허리와 엉덩이, 다리 쪽 근육들을 주기적, 반복적으로 풀어주면 전체적인 디스크 치료 기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의사가 직접 척추 마디마디를 만져 풀어주는 추나요법은 문제를 유발하는 근육과 인대를 찾아 부드럽게 이완시켜주고, 이를 통해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 및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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