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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중년층 상안검·하안검 수술 중요성

S경제 입력 2020-11-25 10:43 유연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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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원장 [사진= 연세엘의원]

백세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노후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태다. 실제로 외모 관리에 중점을 두는 중장년층 사례가 늘면서 눈성형, 코성형을 문의하는 사례 역시 덩달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상안검·하안검 수술을 고려하는 중장년층이 많은데 외모 개선과 더불어 눈꺼풀의 기능 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눈은 노화 현상이 가장 두드러지는 신체 부위로 꼽힌다. 특히 눈 주위를 둘러싼 피부 조직이 매우 얇은데 피지선마저 발달하지 않아 노화 현상이 비교적 빠르게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상안검, 하안검의 조직이 처지면서 심미적, 기능적 문제를 야기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안검, 하안검은 눈의 전면을 덮고 여는 두 개의 주름 중 각각 위, 아래 부분을 뜻한다. 그 중에서도 상안검은 하안검 대비 크기가 크고 움직임이 많아 노화로 인한 조직적 변화가 두드러진다.

 

상안검이 처질 경우 인상이 답답하게 변하고 무기력하게 보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야를 방해해 시력 저하로 이어지고 나아가 눈 끝부분이 짓무르는 등 일상생활 속 불편이 커질 수 있다.

 

또 노화가 이뤄지면 하안검 아래 지방이 처지면서 눈 아래 피부가 볼록하게 돌출된다. 이로 인해 눈 아래 주름이 심해져 노안을 부추기는 것은 물론 피곤한 인상을 나타낼 수 있다. 심지어 눈 아래 부분에 그늘이 나타나 다크써클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처럼 노화에 의해 상안검·하안검 조직 변화가 두드러지는 만큼 눈수술을 단순 미용 목적으로 인지하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 상안검, 하안검 수술 시 개인 별 증상을 뚜렷하게 파악하기 위한 정밀 진단이 이뤄져야 한다. 개개인마다 피부 두께와 눈 크기, 라인 등이 다른 만큼 개인 별 맞춤 계획을 수립해 기능적 개선을 실천하는 것이 필수다.

 

먼저 문의의 정밀 진단 후 수술 부위를 디자인하는 것이 관건이다. 상안검 수술 시 눈두덩이의 늘어진 피부를 절제하면서 과도한 지방 및 처진 안륜근의 일부를 함께 제거한다. 이거 상안검거근을 팽팽하게 만들어 눈꺼풀 피부를 섬세하게 봉합한다.

 

하안검 수술은 아래 속눈썹에 최대한 근접하게 미세 절개를 시행한 다음 늘어진 피부 및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는 과정이 먼저 이뤄진다. 이후 남은 지방을 재배치하여 고정한 다음 피부, 근육을 위로 당겨 봉합하는 순으로 마무리한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도움말이원준 원장(연세엘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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