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브이알, 클래식에 VR기술과 접목 실감콘텐츠 주목
[사진= 스튜디오브이알]
㈜스튜디오브이알(대표 박현철)이 가상현실(VR) 기술로 구현한 K-클래식 콘텐츠을 선보이고 있다. 전통적이며 보수적인 클래식 콘텐츠에 VR기술을 접목시켜
대중 친화적인 색채를 입힌 것이다.
스튜디오브이알이 선보이고 있는 고품질의 VR콘텐츠는 K-POP에 이은 K-클래식 열풍과 맞물려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며
업계의 관심을 모은다.
일반적으로 클래식 공연은 고가의 입장료가 요구되며, 다른 음악에 비해 생소한 장르적 특성상 접근성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콘서트장의
정숙한 분위기나 대중음악에 비해 긴 호흡을 가진 악곡의 편성 등 일반 소비자들과 거리감도 존재한다.
스튜디오브이알은 VR기술을 이용
클랙식의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 대중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클래식 콘텐츠를 만들고자 실제
현장과 관객의 거리감을 극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심하기 시작했다.
결과는 관객들에게도 색다른 만족감으로 다가왔다. 스튜디오브이알이 제공하는 실감콘텐츠를 체험하는 순간 관객과 클래식의 거리감은 사라진다. 무대 위에서 연주하는 공연 현장에서는 목격할 수 없는 연주자의 세심한 터치와 반대편까지 보이는 제한 없는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VR클래식 콘텐츠는 마치
자신이 연주자가 된 듯이 연주자의 연주 스킬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으며 연주자의 호흡까지 재연해낸다.
현장감 넘치는 클래식 공연 실황을 근접거리에서 4K·8K화질에 최적화된 VR전용 초고화질 영상으로 촬영했으며, 더불어 연주자의 숨소리마저 잡아내는 초고음질 VR기술을 통해 현장감
넘치는 음향을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VR콘텐츠와 클래식의 만남이
가져올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VR로 체험하는 클래식 연주 영상은 감상용은 물론이고, 연주 테크닉을 배우기 위한 교보재로 활용할 수도 있다. 글로벌 출시를
앞둔 VR체감 소프트웨어 “CONDUCT VR(오케스트라
지휘자 실감 콘텐츠)”는 게임으로서의 콘텐츠와 감상, 그리고
운동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스튜디오브이알 박현철 대표는 “전통
클래식에 VR이 접목되면서 다양한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맞춤형 체감 콘텐츠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와 스페인, 중국
기업들과의 공동 기술 개발 및 업무협약도 완료한 상태다”고 전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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