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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대학교 김곡미 교수, 제7회 농업포장디자인전시회 개최

S문화 입력 2021-07-14 10:36 유연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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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농업포장디자인전시회 포스터 [사진= 김곡미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곡미 교수(연암대학교)가 남촌미술관, 해운대 문화회관에 이어 714일부터 20일까지 인사동 아트피플에서 제7회 농업포장디자인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김곡미 교수는 포장디자인은 내용물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상품을 알리며 구매의욕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기에 농업에서 점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포장은 상품과 소비자가 처음 만날 때 상품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요소이므로 끊임없이 고민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농산품에서도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디자인의 차별화가 더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강조하고 홍보해야 한다는 취지하에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업에서도 온라인 포장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장 환경이 변화하며 소포장이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 수 증가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로 소비자 식생활패턴의 다변화가 이루어지며 식품 포장의 크기나 소재가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기에 전시작품 중 1인용 김치포장디자인이나 스틱형 꿀포장은 차별화된 포장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문화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지역의 농산물에 이를 접목시켜 지역마케팅 홍보상품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전략과 해외수출 농산품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함께 견줄 수 있을 정도의 디자인 차별화를 준 점 역시 농산물의 상품 수준을 한 단계 높인 디자인 전략이라고 호평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농산물 포장의 새로운 시도와 디자인의 융합이 농업인에게까지 큰 공감과 호응을 보여주고 있다. ‘잘 팔리는 상품의 디자인이 결국 최고의 디자인임을 강조하는 김곡미 교수의 농업포장디자인전시회는 농업이 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곡미 교수는 농업은 향후 가장 유망한 산업 중 하나이기에 앞으로 스마트 팜 전용 포장디자인과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포장소재 연구를 통해 농업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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