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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이트벤처스, 경북 유니콘 기업 탄생 적극 지원

S경제 입력 2024-05-16 09:57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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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이트벤처스(대표 박문수)는 포항을 비롯한 경북지역 창업지원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내 우수 기술기업 투자 및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공대와 경상북도 포항시에는 서빙로봇 ‘이리온’으로 알려진 폴라리스쓰리디(Polaris3D)를 비롯해 바이오플라스틱 신소재 기업인 ‘에이엔폴리’, 친환경에너지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이치에너지’, 차세대 스마트팜 ‘아이오크롭스’, 방사선의약품을 개발하는 ‘씨바이오멕스’, 인공지능형 인공췌장 ‘큐어스트림’, 생산, 기능직 채용서비스 ‘디플에이치알’ 등 초격차 기술 및 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한 다수 스타트업들이 포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로봇 분야 기업 폴라리스쓰리디는 포스코기술투자, 인라이트벤처스, 현대기술투자, 미래에셋캐피탈, 하이투자파트너스, JX파트너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일부 투자자는 구주 매도를 통한 Exit를 실행해 수익을 창출하는 등 최근 벤처캐피탈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에이엔폴리는 왕겨, 커피 찌꺼기 등을 활용해 고순도, 고품질의 자연 친화적 플라스틱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CNF)를 제조하는 회사로 CES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사업성을 인정받아 효성벤처스, KDB한국산업은행, 롯데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KB증권 등으로부터 벤처투자를 유치했다.


에이치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전력 판매 수익을 매월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으로 최근 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한 투자용 기술등급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 KB인베스트먼트, 어센도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에코프로파트너스 등으로부터 벤처투자를 유치했다.


아이오크롭스는 데이터 기반 농작업 관리 솔루션 ‘Ation’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온실 안을 자율주행하면서 농작물의 생육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로봇 '헤르마이(HERMAI)' 등 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팜을 구현하고 있다.


씨바이오멕스는 방사선 진단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으로 고형암 치료제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IND)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캐피탈, 이앤벤처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등으로부터 벤처투자를 유치했다.


큐어스트림은 포항공대 교수창업기업으로 당뇨인을 위한 완전 자동형 혈당조절 시스템을 개발해 위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신용보증기금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디플에이치알은 포항공대 학생창업기업으로 생산∙기능직 채용 서비스 ‘고초대졸닷컴’을 운영, KB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박문수 인라이트벤처스 대표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경상북도 포항시 거점의 스타트업들 출현은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공대가 함께 협력해 이룬 결과물”이라며 “최근 포항시 소재 기술기업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비수도권 최대 창업 거점인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이 우수 스타트업 육성의 산파 역할을 해주고 있기에 앞으로의 성과창출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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